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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영화 관람객의 영화 추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이미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보셨을 영화이지만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환상적인 모험을
볼 수 있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개봉 2002년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6분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히이라기 루미(치히로/센 목소리), 이리노 미유(하쿠 목소리)
OTT 넷플릭스
치히로는 부모님과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던 날, 수상한 터널을 지나자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신들의 음식을 허락 없이 먹어버린 치히로의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립니다. 치히로는 돼지로 변해버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유바바는 치히로의 이름을 빼앗고 센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줍니다. 이름을 빼앗긴 센은 유바바의 온천에서 일을 하며 부모님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센은 하쿠 등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버티며 견뎌냅니다. 이름을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이름을 빼앗기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부터 자기 자신까지 잃어버리게 되는 과정의 시작입니다. 하쿠는 센이 이렇게 되지 않도록 치히로라는 원래의 이름을 기억하게 해 줍니다. 치히로는 영화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은 영화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돈과 금을 쫓는 어른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주인공인 치히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물질만능주의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등장인물들 속에서 사회의 문제를 비유해가면서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그냥 편안하게 영화를 보아도 색감과 내용면에서 모두 훌륭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숨겨진 뜻이나 해석을 몰라도 영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냥 보아도 충분히 매력 있는 영화이니 안 보신 분들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구석 관람객의 후기
따뜻한 색감의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의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를 어느샌가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준다. 하지만 현실과 정반대 되는 곳에서도 결국은 현실과 같은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모든 것이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결국에는 현실과 같은 모습은 영화 속에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그러한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치히로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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